예경-문광연 ‘빅데이터 공유’ 공연업 시너지 낸다

14일 공연예술 빅데이터 활성화 업무협약 맺어
기관간 정보 공유 및 데이터 융합 ‘데이터 활용’
  • 등록 2022-01-14 오후 3:00:42

    수정 2022-01-14 오후 4:06:4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에 새 화두로 등장한 ‘빅데이터’ 분석을 공연 분야에 적용하는 시도가 이뤄진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이하 예경)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이하 문광연)은 14일 문광연 대회의실에서 공연예술 및 관련 문화예술 분석·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및 분석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유하는 네트워크형 협력을 통해 공연예술계 데이터 활용 확산을 극대화하고자 진행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공연예술 및 관련 문화예술 분석·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예경은 지난 2014년부터 공연 예매 정보를 집계해 공연·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공연시장 기초 데이터 활용을 통한 공연계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 관광 분야의 대표 국가정책연구기관인 문광연은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 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연구에 강점이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공연 산업 진흥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 기반 정책 발굴을 공동 목표로 삼고 세부 이행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공연예술 관련 정보·자료 상호 제공 및 공동 활용 △공연예술 데이터 분석·연구 협력 및 공동연구 수행, 공동 발간물 간행, 연구 네트워크 형성 등 인적 교류 △공연예술 포함 문화예술 분석·연구 학술회의 공동 개최 및 상호 참여 등이다.

이외에도 데이터 전문가, 공연 분야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산학연 협의체를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문영호 예경 대표는 “우리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연 분야 빅데이터에 연구기관이 가진 데이터 분석력을 더해 공연시장 전문정보 생산 및 확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공연예술이 산업으로 자리 잡는 데 일조하겠다”며 “앞으로 유관 분야와 협업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대관 원장은 “연구원의 데이터 분석 경험과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온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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