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15개 상장사 액면금액 변경..9개사는 액분

예탁원, 상반기 액면변경 현황 발표
남영비바안, 유한양행 등 액분으로 주식 수 늘려
  • 등록 2020-07-16 오전 10:16:33

    수정 2020-07-16 오전 10:16:33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올해 상반기 액면분할, 액면병합을 실시해 액면금액을 변경한 상장회사는 총 15개사로 집계됐다.

(출처: 예탁결제원)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1~6월)에 코스피 상장사 5개사, 코스닥 상장사 10개사가 액면금액을 변경했다. 1년전인 작년 상반기 26개사가 액면금액을 변경한 것에 비해선 11개사, 42.3%가 줄어든 것이다. 다만 작년 하반기(15개사)와는 같은 수준이다.

남영비비안(002070), 유한양행(000100), 유화증권(003460) 등 9개사는 액면분할을 실시했고 주연테크(044380), 세미콘라이트(214310), 에스모(073070)머티리얼즈 등 6개사는 액면병합을 실시했다.

액면분할, 액면병합은 자본금에는 변화가 없으나 주당 액면금액이 달라짐에 따라 발행주식총수에는 변화가 크다. 액면분할은 발행주식총수를 늘리는 효과가 있고 액면병합은 발행주식총수를 줄인다. 이에 따라 주당 가격도 하락 또는 상승한다.

액면분할의 경우 유한양행 등 3개사가 주당 5000원의 액면금액을 1000원으로 쪼갰고 에이루트(096690)와 남영비비안은 각각 1000원에서 500원, 10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했다. 케이맥(043290), 자안(221610) 등 4개사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 분할했다.

액면병합의 경우 주연테크가 주당 액면금액을 100원에서 200원으로 병합했고 나머지 세미콘라이트 등 5개사는 100원에서 500원으로 병합했다.

한편 6월말 현재 상장사별 액면금액은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의 액면주식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의 경우 주당 액면금액이 500원(48.4%), 5000원(33.8%)인 회사의 비중이 많고 1000원(11.2)도 10% 가량 차지하고 있다.

반면 코스피의 경우 주당 액면액이 500원인 회사가 총 1138개사로 전체의 81.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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