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로나 확진자수 일주일 만에 500명대 진입 전망

18일 오후 6시까지 409명 확진..전일보다 132명↓
수도권 244명, 비수도권 165명 발생
  • 등록 2021-04-18 오후 6:59:51

    수정 2021-04-18 오후 6:59:51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31명을 기록한 14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500명대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수는 총 40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41명보다 132명이 적다. 이에 따라 19일 0시까지 집계될 확진자 수는 500명대일 것으로 전망된다. 일주일 만에 500명대 진입이다.

코로나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 542명이 발생한 이후 꾸준히 600명~700명대를 넘어왔다.

이날 오후 6시까지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구분해보면 수도권이 244명, 비수도권이 165명 발생했다. 경기 121명, 서울 120명으로 가장 확진자 수가 많았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선 한 명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주말에 코로나19 검사가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629명에 달했다. 2.5단계 기준 상단을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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