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7월 중순 적조 발생"..드론 투입 

매년 수십억 타격..해수부 "어민피해 최소화"
  • 등록 2017-06-27 오전 11:00:10

    수정 2017-06-27 오전 11:00:10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내달 중순부터 적조가 발생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달부터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드론을 통한 항공수색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2017년 적조 전망 및 피해 예방대책’을 보고했다. 정부는 28일부터 국무조정실, 국민안전처, 미래창조과학부, 환경부, 지자체 등과 통영, 포항, 여수, 완도 등에서 적조 대응 사전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적조 방제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앞서 적조생물(코클로디니움)이 작년보다 2일 빠른 지난 4일 검출됐다. 올해 수온이 평년보다 약 0.5~1.0゚C 가량 높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마난류까지 유입돼 작년보다 빠른 7월 중순경 적조가 발생할 전망이다. 적조로 인해 2015년 53억원, 2016년 43억원 등 매년 수십억원의 어민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적조 예비주의보 발령 시 매일 전국 204개 조사 지점에 대한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예찰용 드론 2대를 도입해 항공 수색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황토 48만4000t과 방제장비 9378대를 확보해 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다. 

김영춘 장관은 “적조 대응체계를 가동해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적조주의보가 발령되면 적조종합상황실을 즉시 가동해 적조 방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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