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사업 더 키운다" 대동공업, 캐나다 법인 설립

  • 등록 2019-07-18 오전 10:27:11

    수정 2019-07-18 오전 10:27:11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동공업은 캐나다에 현지법인 ‘대동캐나다’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캐나다 법인은 온타리오주 미시소거 지역에 위치했다. 사무동과 제품 창고로 이뤄진 건물에 영업, 서비스 조직을 갖췄다. 이를 통해 현지 딜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해졌다.

대동공업은 1993년 북미 법인 ‘대동USA’를 설립해 미국과 캐나다 농기계 시장을 공략해 왔다.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 100마력 이하 트랙터에 주력한다. 지난해 북미시장에서 트랙터와 운반차 등을 1만대 이상 판매했다.

대동공업 측은 “북미시장에서 성장기반을 구축했고 캐나다 영업망을 통해 현지에서 더 큰 성장을 하기 위해 법인을 설립했다”며 “캐나다 법인장으로는 대동공업 북미유럽 총괄부문장 겸 대동USA 대표를 맡고 있는 김동균 전무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대동공업은 현지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컬링 부분 남자 금메달 수상팀인 ‘팀 제이콥스’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캐나다 트랙터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2만 1000대로 카이오티는 시장점유율 7~8%를 유지한다. 중장기적으로 연간 2000대 이상 트랙터를 현지에서 판매한다는 목표다.

김준식 대동공업 회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북미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으며 캐나다 법인은 북미사업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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