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명 중 1명, 이직 잦은 '잡호핑족'…"연봉 올리려고"

  • 등록 2019-07-24 오전 10:08:01

    수정 2019-07-24 오전 10:08:01

(사진=잡코리아X알바몬)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직장인 3명 중 1명은 능력 개발과 급여 상승을 위해 2∼3년마다 이직을 반복하는 ‘잡호핑(job-hopping)족’인 것 으로 나타났다.

24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직장인·취업준비생 24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신을 잡호핑족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직장인 응답자(613명)의 34.7%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은 이직을 결정하는 이유로 ‘연봉을 상승(41.8%)’을 1위로 꼽았따. 다음으로 ‘역량 강화·경력 관리’(31.5%)와 ‘상사·동료에 대한 불만’(18.3%), ‘더 큰 회사에서 일하기 위해(17.8%)’, ‘복지제도에 만족하지 못해서(16.4%)’,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를 시켜서(16.4%)’

등이 뒤를 이었다.

이직 주기에 대해서는 ‘1년∼2년 미만’과 ‘6개월∼1년 미만’이라는 응답이 각각 28.2%와 23.9%로 나타나 과반을 차지했고, 3개월 미만이라고 밝힌 직장인도 3.8%나 됐다.

전체 조사 대상자에게 잡호핑족에 대한 인식을 물어본 결과 64.3%가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12.3%에 그쳤다. 나머지 23.4%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잡호핑족에 대한 이미지 조사에서도 ‘진취적 도전’이라는 답변이 52.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또 ‘뛰어난 개인역량’(38.6%)과 ‘풍부한 취업 정보’(34.5%) 등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반면 ‘신뢰를 쌓기 어려울 것’(31.3%)과 ‘끈기·참을성 부족’(11.6%) 등의 부정적인 답변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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