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단축근무 합니다"

유진기업, 코로나19로 출퇴근 시간 조정
  • 등록 2020-02-26 오전 10:27:48

    수정 2020-02-26 오전 10:27:48

(사진=유진기업)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유진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직원 보호와 안전을 위한 조치를 강화한다.

유진기업은 26일 출퇴근 혼잡시간에 대중교통 이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3월 6일까지 서울 여의도 본사 근무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는 직원들을 위해서는 주차비도 지원한다. 또 마스크 품절로 구매가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단체로 마스크를 구입해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와 관련 대응 전담부서도 운영한다. 휴일 및 24시간 상황 대응을 위한 핫 라인 체계를 수립, 유사시 사업장 폐쇄에 따른 대책과 자가격리에 따른 인원공백 발생 대책 방안 등을 마련했다.

본사 및 각 사업장에서는 하루 2회 이상 직원 건강현황을 전수조사해 면밀히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본사 사옥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손 소독제를 비치, 발열체크와 방역 등도 강화했다. 건물 내 이동 및 회의, 각종 업무 시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 했다.

아울러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출장수칙도 강화했다. 이 지역 출장은 최대한 자제하고 이미 방문한 사람은 증상에 관계 없이 방문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 후 증상 경과에 따라 출근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위기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 상태로 격상함에 따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단축근무를 포함한 대응방안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책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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