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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표는 “노씨의 이런 발언은 타당의 대선후보 한 사람을 비난한 것이 아니다.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시민들, 검정고시를 봐야 했던 모든 국민에게 상처를 주는 비하발언”이라면서 “저는 검정고시 출신”이라고 분노했다.
강 대표는 “조 위원장의 이런 발언들은 아무렇지 않게 ‘120시간 노동’과 ‘최저임금 폐지’를 입에 올리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닮았다”며 “세대는 다르지만 그 기득권적 인식은 똑같다”고 비판했다.
또 “해도해도 너무하다. 5·18은 폭동이었다는 영상을 공유하고, 집회 참여자들은 실탄으로 진압해도 된다는 노 위원장의 발언들은 지금이 2021년인지 독재정권 시절인지 헷갈리게 한다”며 “국민의힘은 노 위원장 선임을 당장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영입 7시간 만에 내정이 철회된 함익병씨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추천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렇다면 노씨는 도대체 누가 영입한 것인가”라며 “노씨의 망언 행적에서 윤석열 후보의 그림자가 보인다”고 윤 후보의 입장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