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2분기 영업익 72% 증가…원전사업 호조 지속

  • 등록 2023-08-11 오후 3:28:15

    수정 2023-08-11 오후 3:28:15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정밀 계측기기 전문기업 우진(10584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1억원으로 전년 대비 71.9%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6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3.7% 늘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215.5% 성장했다. 매출액도 149억원으로 4.9% 증가했다.

원전 계측기기 공급 확대로 원전사업 부문이 2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인 자회사 우진엔텍의 성장도 실적 증가에 기여했다고 짚었다. 우진엔텍은 2분기 매출액은 36.8%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0.5% 증가한 39억원으로 확인됐다.

원전 사업부문 호조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6월 아랍에미레이트(UAE) 바라카 원전 1·2호기에 노내핵계측기(ICI) 공급 계약 체결이 하반기에 매출로 반영될 예정이다. 바라카 원전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중동지역 원자력 발전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우진 관계자는 “신규 건설 중인 원전에서 매출이 지속 발생하고, 핵심 자회사인 우진엔텍도 신규 수주한 용역 매출이 더해지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실적 개선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간배당을 통해 주주 환원 정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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