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통행차량 분석기술 개발·도입

인천스마트시티㈜·인천대 등 공동개발
인공지능 기술 도입, 통행차량 차종 분석
관광객 예측…기반시설 확충 계획
  • 등록 2019-10-21 오전 11:00:07

    수정 2019-10-21 오전 11:00:07

(자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무의도 통행 차량 분석을 위해 인공지능 딥 러닝 기술이 도입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 연말까지 인천스마트시티㈜와 인천대의 민관산학 협력으로 스마트 교통정보시스템 인공지능 딥 러닝 기술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스마트시티㈜와 인천대, 넷비젼텔레콤은 최근 업무협약을 했다.

인천스마트시티㈜, 인천대 등은 인공지능 딥 러닝을 활용해 버스, 트럭, 승용차 등 통행 차량의 차종 분석 기술을 개발해 무의도 스마트 교통정보시스템에 무상 도입한다. 인천경제청은 기술 개발을 위해 행정지원을 한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올 3~4월 인천스마트시티㈜에 의뢰해 스마트 교통정보시스템 장비를 영종도 거잠삼거리에서 무의도 연도교까지 설치했다. 카메라, 차량감지센서 등으로 구성된 해당 장비는 무의도 통행 차량 대수를 파악하는 기능만 있는데 이번에 새로 개발하는 기술이 도입되면 차종까지 분석해 무의도 관광객 규모를 구체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경제청은 차량 분석 등을 토대로 관광객 추이를 파악하고 등산로, 쉼터, 주차장, 상하수도 시설, 대중교통, 공중화장실 등의 다양한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인천스마트시티㈜ 등은 차종 분석 기술의 정확도를 검증한 뒤 상용화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개발된 기술을 우선 인천 섬지역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타 지역 도로에 적용할 경우 교통상황 분석, 범죄차량의 신속 조회도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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