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사옥에 국내외 공사현장 종합 관제센터 구축

종로 지플랜트 사옥 새단장
관제센터 ‘시어터 오또’·편의공간 ‘라운지 오또’ 마련
  • 등록 2020-12-28 오전 11:09:24

    수정 2020-12-28 오전 11:09:24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은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 13층과 관훈사옥 1층에 각각 관제센터인 ‘시어터 오또’와 구성원 편의공간인 ‘라운지 오또’를 구축, 새로운 공간혁신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오또’는 원 팀 오퍼레이션의 약자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모여 수평적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단 의미란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새로운 공간에 오또라는 명칭을 붙여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SK건설의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에 마련된 시어터 오또(사진=SK건설 제공)
시어터 오또는 웨어러블캠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이용해 본사에서 100여개 국내외 프로젝트 현장을 매일 관찰할 수 있는 종합 관제센터다. 이 공간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국내외 현장관리부터 화상회의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전면 70인치 디스플레이 28대로 이뤄진 대형 상황판과 측면에 설치된 85인치 디스플레이 6대를 통해 국내외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화면에는 각종 통계데이터, 화상회의, CCTV, 드론중계 장면 등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

시어터 오또는 안전, 품질 등 사업부문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오또 체계를 통해 운영한다.현장 구성원과 소통하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문제발생시 즉각적인 논의를 통해 신속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시어터 오또 운영으로 축적된 정보는 AI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등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에 활용할 계획이다.

라운지 오또는 SK건설 관훈사옥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약 455㎡(약 138여평)넓이의 구성원 편의 공간이다. 라운지 오또 중앙 메인 좌석은 칸막이를 없애 개방형 소통이 가능토록 했고 LP감상공간, 독서공간 등 다양한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사업에 맞춰 자연적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라며 “페달을 밟으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좌석이 설치돼 가벼운 운동을 즐기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구성원들이 막힌 사무실 공간에서 벗어나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공간 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공간혁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오또 체계를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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