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뷰티 명소 ‘도보관광코스’ 개발…이사배 홍보대사 위촉

최신 뷰티 트렌드 체험하는 뷰티 명소 ‘서울 뷰티로드’
224만 구독자 보유 이사배가 홍보 참여…9월 중 공개
  • 등록 2021-08-03 오전 11:15:00

    수정 2021-08-03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주인공과 케이팝 가수들의 최신 메이크업 노하우와 K-뷰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서울 뷰티로드’를 개발·운영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먼저 여행하고 싶은 서울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에 앞서 시는 총 224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이사배(RISABAE)가 서울 뷰티 크리에이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사배는 서울 뷰티로드 개발과 홍보에 참여해 서울만의 세련되고 차별화된 뷰티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완성된 서울 뷰티로드는 이사배가 출연하는 브이로그(V-log) 영상 콘텐츠로 제작한다. 9월 초 이사배 유튜브 채널과 서울 관광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시는 이번 서울 뷰티로드 개발을 시작으로 먹고 입고 바르며 오감을 만족시켜줄 ‘체험형 뷰티 관광’을 서울 관광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서울 뷰티 관광을 구매 중심을 넘어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일상적 소비와 체험의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것이다.

시는 서울 뷰티로드에 시민들의 추천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4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당신이 생각하는 서울의 뷰티 명소는 어디인가요?’를 주제로 한 온라인 이벤트를 연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고급 호텔 숙박권(1명), 기프트 카드 3만원권(50명), 커피 쿠폰(100명)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병철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서울 뷰티 관광을 단순 구매 중심에서 일상적인 소비와 체험의 영역으로 고도화해 코로나 이후 가장 먼저 여행하고 싶은 서울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뷰티 관광을 서울 관광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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