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물가 오름세 낮출 다각적 대책 추가 검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물가 상황 엄중…모든 정책에 최우선"
''빅 스텝'' 질의엔 "중앙은행 결정 업무"
  • 등록 2022-05-19 오후 12:11:28

    수정 2022-05-19 오후 12:11:28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이지은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 안정이 모든 정책에 최우선 한다”며 “물가 오름세를 낮출 수 있는 대책을 계속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것 같은데 물가 상승에 대한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양정숙 무소속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추 부총리는 “기본적으로 최근의 물가 오름세는 국제 원유 가격 즉, 기름값과 원자재 가격이 올라서 받는 고통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부분의 세금을 낮춤과 동시에 수급을 원활히 하고 또 생산 원가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일부는 이미 조치했고 또 앞으로 그런 구상을 계속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물가 안정은 서민 생활의 기본이기 때문에 현재의 경제 상황이 굉장히 엄중하다고 생각하고 비상한 각오로 대응하고 있다”며 “새 정부 출범하면서 경제팀은 물가 안정이 모든 정책에 최우선 한다는 자세로 접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미국의 급격한 정책금리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빅 스텝’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은 전적으로 독립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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