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확진자, 이태원 클럽 다녀온 남성 어머니

  • 등록 2020-05-11 오전 10:57:58

    수정 2020-05-11 오전 10:57:58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서울 강북구에서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의 어머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북구청은 11일 오전 구내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수유동에 거주하는 52세 여성으로, 6번 환자의 가족이다.

6번 환자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7세 남성이다.

사진=강북구청 페이스북
강북구는 “현재 7번째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선을 확인하는 대로 홈페이지 및 SNS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원 일대 클럽 등 업소 방문자는 증상 유무 관계없이 2주간 외출 및 접촉을 자제하고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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