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알티, 美 에너지부 산하 국립 연구소(LANL)와 ‘가속 중성자 방사선 평가 기술’ 제휴

‘가속 중성자 방사선 평가 특성화 및 분석 기술 개발’
소프트에러 연구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젝트
랜스 리차드 파인만 혁신 센터 주관
한국 기업 중 큐알티가 최초로 선정
글로벌 표준화 기준 정립
  • 등록 2022-11-22 오후 12:23:15

    수정 2022-11-22 오후 12:23:1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국 에너지부 산하 로스알라모스 국립 연구소(LANL) 소속의 중성자 과학 센터 랜스(LANSCE)제임스 매카티 혁신 센터장과 (우측)큐알티 정성수 CTO다. 사진=큐알티
큐알티 로고


반도체 및 전자부품 신뢰성 분석 기업 큐알티(405100)(QRT, 대표 김영부)가 미국 에너지부 산하 로스알라모스 국립 연구소(LANL) 소속의 중성자 과학 센터 랜스(LANSCE)와 ‘가속 중성자 방사선 평가 특성화 및 분석 기술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젝트(SPP)를 체결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젝트는 미국 에너지부 승인을 거친 R&D 협력 프로그램이다. 랜스 내에 있는 리차드 파인만 혁신 센터(FCI)에서 주관한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큐알티가 최초로 선정됐다. 양사는 2년여의 기간 동안 중성자 빔의 위치 별 특성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반도체 소프트에러 정밀 평가를 통해 글로벌 표준화 기준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큐알티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지원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소프트에러(Soft Error) 검출 장비’ 등 150여 종의 시험분석 장비와 약 39년간 쌓아온 신뢰성 평가 기술력을 통해 다양한 가속 시설 환경에 맞는 소프트에러 평가 특성을 보정치로 정량화하고, 랜스는 첨단화된 기술 개발 환경 및 중성자 빔에 대한 기술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SPP 주관 센터인 FCI는 특허 및 저작권 포트폴리오 보호를 비롯해 기술의 상업화를 위한 인력, 기술정보, 파트너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성수 큐알티 CTO는 “랜스와의 R&D 협업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속 중성자 평가 수요에 대해 효율적이고 정확한 평가 기술을 실용화할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전 세계 4차 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기업 대상으로 큐알티가 반도체 방사선 신뢰성 평가 분석 분야의 선진 기업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큐알티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국책과제 ‘우주급 다이오드 부품 개발’의 신뢰성 및 방사선 시험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서 소프트에러 측정 관련 장비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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