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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한국형 음압캐리어 9개국에 지원

충북 오송 소재 중소기업 제품
혁신중소기업 제품, 공공조달과 연계
  • 등록 2020-12-03 오전 10:18:37

    수정 2020-12-03 오전 10:18:37

11월 25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수도 키토의 주에콰도르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한국 정부가 에콰도르 정부에 한국형 음압 캐리어 11대와 KF94마스크 41만장을 기증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국 무상원조 기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9개국에 한국형 음압캐리어 260대를 지원한다.

코이카는 3일 캄보디아·몽골·에티오피아·코트디부아르·모잠비크·콜롬비아·에콰도르·볼리비아·키르기스스탄에 2차례에 걸쳐 각각 127대와 133대의 음압캐리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1차 지원분인 127대는 이미 지원이 이뤄졌고 2차 지원분인 133대는 연말까지 지원된다.

이번 음압캐리어 지원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다 함께 안전한 세상을 위한 개발협력구상’(ODA KOREA:Buildong TRUST) 일환으로 코이카의 ABC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됐다.

음압캐리어는 격리와 운반 기능이 통합된 감염 및 감염의심 환자 이송용 장비다. 환자가 위치하는 공간을 대기압보다 낮은 음압으로 유지해 바이러스 등 오염된 공기의 유출을 차단, 2차 확산을 방지하고 환자를 신속하게 옮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에서 음압캐리어가 원활히 사용되고 유지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 대상 국가의 현지 병원과 당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상 원격 교육을 실시 중이다.

코이카가 지원하는 음압캐리어는 충북 오송 소재의 중소기업인 ㈜웃샘이 개발한 제품으로 혁신적인 기술개발제품을 공공조달 대상으로 삼는 ‘우수개발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또 지난달 23일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이 주관한 ‘제1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재신 코이카 사업전략아시아본부 이사는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의 K-방역제품 수요를 빠르게 검토해 지원해왔다”며 “이같은 지원은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확보하는 동반성장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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