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CEO "표현의 자유는 소니의 생명줄"

11월 해킹 사건 첫 언급.."잔인하고 악의적인 해킹이었다"
  • 등록 2015-01-06 오후 1:16:58

    수정 2015-01-06 오후 1:16:58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히라이 카즈오 소니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1월 소니 픽처스의 해킹 사건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사이버 공격들 중 가장 잔인하고 악의적인 공격이었다”고 밝혔다. 그가 공식석상에서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한건 처음이다.

히라이 카즈오 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5 오프닝 기자회견에서 해킹과 테러 위협을 당했던 영화 ‘인터뷰’(The Interview) 상영을 환영한다며 해킹공격에 대응한 직원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우리 직원들은 말그대로 하루에 24간씩 일했다”며 “나는 연설과 표현, 결사의 자유는 소니와 우리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생명과도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니는 콘텐츠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콘텐츠 사업은 그가 밀고 있는 주요 성장전략 중 하나다.

한편 김정은 북한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코미디 영화 ‘인터뷰’의 제작사 소피 픽처스는 지난해 11월 해킹을 당했으며 미국 FBI는 그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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