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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앤드류 수아레스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KIA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1승 2패에 그친 아쉬움을 씻고 주말 3연전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시즌 성적 10승 7패로 공동 선두 자리도 계속 지켰다. 반면 한화는 전날 키움히어로즈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시즌 성적은 7승 10패다.
수아레스가 95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가자 7회부터는 송은범, 김대유, 정우영이 1이닝씩 책임졌다. 전날 많은 공을 던진 마무리 고우석 대신 9회초 임시 마무리로 등판한 정우영은 1점을 실점했지만 2사 만루 위기를 이겨내고 끝내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선발 라이언 카펜터가 6이닝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전(1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