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올림픽대로 무단횡단 블랙박스 영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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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보행자와 충돌 직전 아슬아슬하게 멈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또 “급정거 때문에 차 안 물건이 다 쏟아졌고, 아버지는 그날 분해서 잠을 못 주무셨다고 하셨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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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 네티즌은 “오늘(12일) 낮에 올림픽대로 여의도 부근에서 주행 중이었다”라며 “중앙분리대 풀숲에서 남녀 한 쌍이 등산복 차림으로 등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잠시 두리번거리다가 무단횡단을 하더라”라고 했다.
누리꾼들은 “어떤 생각으로 저 도로를 무단횡단 할 생각을 할까. 운전자 트라우마 생기시겠네”, “법 고쳐라. 무단횡단자는 보행자 보호 의무 없게 만들어야지”, “일부러 죽으려고 뛰어드나? 왜 저래 대체”, “북한 탈주한 간첩이냐”, “사고라도 났으면 더 큰 일 날 뻔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