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타 줄인 이수민,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R 단독 선두로 '껑충'

  • 등록 2019-05-24 오후 6:58:52

    수정 2019-05-24 오후 7:24:41

이수민. (사진=KPGA)
[이천=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수민(26)이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수민은 24일 경기도 이천시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만든 이수민은 단독 2위 김태훈(34)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회 첫날 2타를 줄인 이수민은 이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수민의 첫 버디는 3번홀에서 나왔다. 4번홀에서 두 번째 버디를 기록한 이수민은 5번홀에서 이글을 낚아챘고 선두권 경쟁에 합류했다. 분위기를 탄 이수민의 버디 행진은 멈출 줄 몰랐다. 그는 6번홀과 8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이수민은 빈틈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11번홀 버디로 기분 좋게 후반을 나선 이수민은 나머지 홀에서 모두 파를 적어냈고 9언더파 135타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이수민은 “티샷은 약간 불안했지만 아이언 샷과 퍼트가 잘 된 하루였다”며 “이번 대회가 열리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이 까다롭지만 나랑 잘 맞는 코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하던 이수민은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로 복귀했다. 한국에 돌아온 이수민은 펄펄 날고 있다. 그는 NS홈쇼핑 군산CC 전북 오픈 공동 3위, SK텔레콤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선 이수민은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우승하고 싶지만 우승을 목표로 잡지 않을 생각”이라며 “우승하고 싶다고 마음을 먹으면 경기가 잘 안 풀리는 만큼 한 타, 한 타 집중하려고 한다. 남은 3, 4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단독 2위에는 8언더파 136타를 친 김태훈이 자리했다. 김태훈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공동 3위에는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박은신(30)과 강경남(35)이 포진했고 서형석(22)과 이기상(33)이 6언더파 138타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맹동섭(32)은 2오버파 146타 공동 46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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