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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1339대로 전년 동기(2만3512대)보다 9.2% 감소했다.
올해 1~5월 누적대수도 10만3933대로 전년 동기(10만8314대)보다 4.0% 줄어들었다.
5월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였다. 벤츠는 6292대로 전년(7388대)보다 14.8%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볼보와 포르쉐가 차지했다. 볼보는 5월 전년 동기(1015대)보다 48% 늘어난 1502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르쉐도 1005대를 판매하며 전년(702대)보다 43.2% 늘어난 성적을 달성했다.
렉서스가 전년(391대)보다 149.1%나 반등한 974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5위에 올랐다.
3위를 놓치지 않던 아우디는 902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1865대)보다 판매량이 51.6%나 감소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804대), 렉서스 ES300h(546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545대)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444대(44.3%), 하이브리드 6559대(30.7%), 디젤 2055대(9.6%), 전기 1970대(9.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311대(6.1%) 순으로 많았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1339대 중 개인구매가 1만2458대로 58.4%, 법인구매가 8881대로 41.6%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 신차효과와 물량부족이 혼재해 브랜드별 등락은 있었으나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