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용인특례시는 이 같은 역사 명친 변경 사실과 함께 역명판과 노선도 등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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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용인종합운동장이 철거되고, 용인송담대도 용인예술과학대로 교명을 변경하는 등 상황이 바뀌어 역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지난해 8월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0.7%가 ‘용인중앙시장역’을 선택했다.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용인시 지명위원회에서 심의해 ‘용인중앙시장(용인예술과학대)’로 새 역명이 최종 결정됐다.
한편, 65년 전통을 가진 용인중앙시장은 용인시 유일의 전통시장으로 순대 골목, 떡 골목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110만 용인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특화·스마트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652억5000만원(국비 155억원, 도비 31억원 포함)을 투입해 주차 공간 확대, 청년문화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올 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8억4000만원(국비 4억2000만원 포함)을 들여 용인중앙시장만의 특화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