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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삼성올앳 인수..PG 1위 확고히 하다

삼성카드와 삼성물산의 올앳 지분 60% 인수
삼성카드와 VAN계약도 체결, 오프라인 본격 진출
  • 등록 2016-09-26 오전 10:43:56

    수정 2016-09-29 오전 11:38:4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전자결제 1위기업 KG이니시스(035600)가 26일 삼성카드(지분 30%)와 삼성물산(지분 30%)으로부터 올앳 지분 60% 를 270억 원에 인수한다. KG이니시스는 올앳의 최대주주(지분 60%)가 되며 네이버는 2대 주주(지분 20%)가 된다. 이로써 KG이니시스는 휴대폰 결제 1위 업체 KG모빌리언스 및 올앳을 중심으로 국내 최대 전자결제업체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올앳은 삼성계열 전자결제대행(PG)사로 현재 3만20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전자지불시스템인 올앳페이를 보유하고 있다. KG이니시스로선 올앳 인수를 통해 2016년 16조원의 거래액(점유율 36%)에 올앳의 거래액 2조원(점유율 5%)을 추가로 확보, 시장점유율 40%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전자, 삼성물산(제일모직, 에버랜드) 등 삼성 관계사들을 가맹점으로 추가 확보하게 돼 약 13만개 가맹점에 온·오프라인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KG이니시스측은 앞으로 국내 PG시장 1위 사업자로서 경쟁력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보고 본업인 전자결제업을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PG사의 수익모델은 온라인 결제 행위가 일어나면 신용카드 원가에서 일부 수수료를 받는데 이게 거래액 기준으로 달라져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G이니시스는 같은 날인 26일 삼성카드와 부가가치통신망(VAN)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VAN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KG이니시스는 최근 온·오프라인연결(O2O) 사업 진출을 위해 VAN 시스템을 구축했고, 연내 전 카드사와 VAN 계약을 체결해 내년부터 공격적인 VAN사업 확대에 나서 온·오프라인에서 28조원의 거래금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 들어 이용자 중심의 편리성을 강화한 O2O사업을 위해 오프라인 VAN 사업 진출을 선언한 이후, 공격적인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올앳 지분인수와 삼성카드 VAN 계약을 통해 올앳의 주요 고객사들인 삼성 계열사들을 비롯 국내 대형 플랫폼사업자들과 온·오프라인 간편 결제, O2O사업 등을 통한 사업 확대가 기대돼 간편결제 시장 및 O2O 시장에서 주도적 사업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보현 KG이니시스 대표는 “전자지불결제시장은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거래금액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KG이니시스와 KG모빌리언스, 올앳을 합친 PG거래금액이 2016년 2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격적인 확장을 통해 2019년 30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고, 올앳 인수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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