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베이스바리톤 권서경, 국내활동 본격 시작

스톰프뮤직과 전속 계약 맺어
'흉스프레소'로 활약해 눈길
신예 피아니스트 박진형도 한솥밥
프라하봄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
  • 등록 2017-03-02 오전 10:17:53

    수정 2017-03-02 오전 10:38:28

베이스바리톤 권서경(사진=스톰프뮤직).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JTBC ‘팬텀싱어’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베이스바리톤 권서경이 클래식기획사 스톰프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의 활동을 본격화한다. 또 프라하봄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거머쥐었던 피아니스트 박진형도 한솥밥을 먹는다.

베이스바리톤 권서경은 ‘팬텀싱어’ 결승전에서 흉스프레소(권서경, 고은성, 백형훈, 이동신) 팀 소속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양대학교 성악과와 이탈리아 파비아 콘서바토리를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아, 오스트리아 비엔나 음악원에서 디플롬을 수료했다. CBS콩쿠르, 음악춘추콩쿠르, 한미콩쿠르, 이탈리아가곡콩쿠르 등 국내 유수 경연대회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피아니스트 박진형
뿐만 아니라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주역 데뷔 이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라 트라비아타’, 예술의전당 오페라 페스티벌 ‘리골레토’, ‘투란도트’ 등 오페라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권서경은 국내외 꾸준한 공연 활동은 물론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정통성악과 크로스오버를 넘나들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진형은 지난 2016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 1위를 거머쥐며 클래식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는 1947년 창설된 유서 깊은 음악제로, 박진형은 역대 한국인 수상자 중 피아노 부문 최초로 1위를 수상, 2017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서 연주할 기회도 함께 얻었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피아노 과에 실기수석으로 입학, 현재 유영욱을 사사하고 있다. 그는 2009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하며 2010년 이화 경향 음악 콩쿠르 1위, 2011년 CBS전국 청소년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최우수상, 2013년 미국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41회 중앙음악콩쿠르 1위의 수상 이력이 있다.

한편 스톰프뮤직은 이번 전속 계약을 체결한 권서경, 박진형을 비롯해 앞으로 클래식 부문의 신예 발굴을 통해 차세대 아티스트들과도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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