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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JTBC ‘팬텀싱어’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베이스바리톤 권서경이 클래식기획사 스톰프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의 활동을 본격화한다. 또 프라하봄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거머쥐었던 피아니스트 박진형도 한솥밥을 먹는다.
베이스바리톤 권서경은 ‘팬텀싱어’ 결승전에서 흉스프레소(권서경, 고은성, 백형훈, 이동신) 팀 소속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양대학교 성악과와 이탈리아 파비아 콘서바토리를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아, 오스트리아 비엔나 음악원에서 디플롬을 수료했다. CBS콩쿠르, 음악춘추콩쿠르, 한미콩쿠르, 이탈리아가곡콩쿠르 등 국내 유수 경연대회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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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은 지난 2016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 1위를 거머쥐며 클래식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는 1947년 창설된 유서 깊은 음악제로, 박진형은 역대 한국인 수상자 중 피아노 부문 최초로 1위를 수상, 2017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서 연주할 기회도 함께 얻었다.
한편 스톰프뮤직은 이번 전속 계약을 체결한 권서경, 박진형을 비롯해 앞으로 클래식 부문의 신예 발굴을 통해 차세대 아티스트들과도 함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