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文정부 아파트값 17% 상승? 전두환 29만원도 믿는다"

  • 등록 2021-06-24 오전 11:58:21

    수정 2021-06-24 오전 11:58:2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아파트값 상승률과 관련해 “이러다 지구평면설도 믿게 될 듯”이라고 비꼬았다.

(사진=연합뉴스)
김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 17% 오른 아파트 한곳이라도 찍어봐라”는 경실련 측의 비판을 기사로 링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저는 전두환의 29만 원을 믿고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300조를 믿으며 이 정권의 17%를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인 지난 2017년 5월 4520만 원이던 전체 평균 가처분소득은 올해 5월 7% 오른 4818만 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기간 6억 2000만 원짜리 아파트는 5억 7000만 원 올라 11억 9000만 원이 됐다. 아파트값이 93% 오르는 동안 서민들의 소득은 7% 오른 데 그친 셈이다.

문제는 국토부 발표 통계와 실제 시장 상승률 사이의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국토부는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아파트값이 17% 올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실련은 “서울 아파트 값이 현 정부 임기 4년간 폭등했지만 국토부는 왜곡된 통계를 제시하며 자신들의 통계만 정확하다는 주장을 계속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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