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중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국내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일제히 테마성 움직임을 보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36분 현재 헝셩그룹(900270)은 전 거래일 대비 13.27% 오른 444원에 거래 중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도 1.10% 오름세고, 크리스탈신소재(900250)와 윙입푸드(900340)도 각각 1.50%, 5.15% 강세다.
앞서 중국은 경기 부진에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하고, 190조원 규모의 장기 유동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경절 휴장 중인 중국 증시는 지난달 30일 급등 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는 8.06% 상승했고, 심천종합지수는 10.93%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