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멤버십 도도포인트, 회원수 2천만 돌파..암호화폐 ‘캐리 프로토콜’과 결합

오프라인 멤버십 서비스 1위 ‘도도포인트’, 회원 수 2천만 돌파
일 평균 10만건 적립, 3명 중 1명 이상 적립하는 멤버십으로 성장
캐리 프로토콜과 결합 시너지..유통업계 기대감 ‘솔솔’
  • 등록 2019-05-27 오전 10:34:35

    수정 2019-05-27 오전 10:34:3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도도포인트 누적 사용자 추이
마케팅 솔루션 기업 스포카(대표 최재승, 손성훈)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 리워드 플랫폼 ‘도도포인트’가 서비스 개시 8년만에 회원수 2천만 명을 돌파했다.

도도포인트는 매장에 설치된 태블릿에 까다로운 회원가입 절차 없이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원년 약 19만 명에 불과했던 회원수는 현재 100배 이상 증가했다. 도도포인트 제휴매장도 매년 평균 20% 이상 증가하며 전국 약 1만 개를 돌파했다.

도도포인트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약 70%는 2030세대가 차지한다. 비교적 멤버십 서비스에 익숙한 젊은층의 이용이 활발한 편이지만, 최근 오피스 지역에서의 가맹매장이 늘면서 40대 이상 중장년층 사용자도 크게 늘고 있다.

가맹매장 중심으로 활용돼 온 도도포인트는 특히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된 ‘캐리 프로토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오프라인 시장은 물론 블록체인 업계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도포인트 서비스에 캐리 프로토콜이 적용되면 소비자는 매장을 방문해 상품을 결제하고 포인트를 적립한 뒤 결제 데이터 업로드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동의할 경우 캐리 토큰(CRE)을 받게 되며 이는 상품을 구매하거나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상반기 시범 서비스 운영 후 하반기 내 상용화될 예정이다.

상용화 이후 도도 포인트 사용 회원과 가맹매장의 성장세가 더 가팔라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도도 포인트는 1만 개 매장에서 일 평균 10만 건, 월 평균 308만 건 적립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캐리 프로토콜 탑재 이후 캐리 토큰의 추가적 혜택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카는 캐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각화된 프로모션 등을 포함한 공동 마케팅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손성훈 스포카 공동 대표는 “최근 구매한 상품 외 부가적인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도도포인트가 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환영 받고 있다”며 “앞으로는 사용자 모두가 거래 데이터를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서비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리프로토콜로고
한편 캐리 프로토콜은 국내 1위 오프라인 매장 리워드 플랫폼 ‘도도포인트’ 운영사 스포카의 창업팀으로부터 출범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커머스 분야 파트너로 합류했으며, 네이버 라인의 벤처펀드 ‘언블락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얼마전 캐리프로토콜은 SK플래닛 서비스 담당 그룹장을 지낸 김웅 씨와 카카오 소셜플랫폼총괄 부사장을 지낸 정용준 씨를 각각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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