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이 인증하는 ‘안전성인증’은 비행장치의 설계·제작:비행성능 등을 ‘항공안전법’에 따라 전문검사기관으로부터 검증 받는 제도이다.
베셀(177350)은 2017년 12월 21일 총 4년간의 연구개발 기간 중 7개월간의 비행시험을 통해 구조건전성시험, 계통기능시험, 항공기 지상시험 등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올 해부터 본격 양산될 예정이다.
세계 경비행기 시장은 연간 2000여대 수준의 3조원대 규모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시장 규모가 가장 크지만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수요가 증가하며 2020년 5000여대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셀은 현재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항공레저 산업이 활발한 유럽, 미주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28일 정부가 4차 산업혁명위원회 3차 회의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5년간 3700여 대(3500억 원 규모)의 수요를 발굴하고 도입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향후 베셀이 공공분야 드론 시장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