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효과?…엔씨 ‘유니버스’ 사전예약 300만명 돌파

  • 등록 2021-01-18 오전 10:04:57

    수정 2021-01-18 오전 10:04:57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출시 준비 중인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의 사전 예약이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88개국 케이팝 팬들이 사전 예약에 참여하고 있다. 사전 예약자 중 해외 이용자의 비중은 73%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 등록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리니지 리마스터’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 ‘리니지M’ ‘리니지2M’ ‘프로야구 H2’ ‘트릭스터M’ 중 한가지 게임을 선택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2월15일부터 유니버스 앱에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엔씨는 이달 17일 유니버스의 첫번째 콘텐츠로 IZ*ONE(아이즈원)의 음원 발매를 예고했다. 아이즈원은 유니버스와 함께 유니버스 뮤직 ‘D-D-Dance’를 제작했다. 18일 오후 6시에는 ‘D-D-Dance’의 콘셉트 포토를 유니버스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다. 음원은 이달 26일, 뮤직비디오는 28일에 선보일 계획이다.

유니버스 뮤직 시리즈는 아이즈원을 시작으로 유니버스의 모든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매월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열성팬)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이다. AI(인공지능) 음성 합성, 모션캡처, 캐릭터 스캔 등 I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한 색다른 즐길 거리가 특징이다.

엔씨가 게임을 만들면서 체득한 캐릭터 제작 기술을 한류 스타에 덧입힌다고 생각하면 된다. 강다니엘과 몬스터엑스 등 유명 아이돌이 직접 모션캡쳐와 바디 스캔에 참여, 앱 내 아바타로 구현되는 것이다. 여기에 AI 음성합성 기술 등이 접목돼 유니버스 안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AI로 재창조한 케이팝 콘텐츠를 게임처럼 하나의 세계관에서 선보이는 셈이다.

케이팝 팬들은 유니버스를 통해 강다니엘,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박지훈, CIX(씨아이엑스), 아스트로, 아이즈원, AB6IX(에이비식스), 에이티즈(Ateez), (여자)아이들, 우주소녀 등의 인기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다. 참여 아티스트는 유니버스 출시 후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엔씨는 올 초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유니버스를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로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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