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국과 내통" 민경욱 주장에 하태경 "탈당 조치해야"

  • 등록 2020-05-22 오전 11:59:18

    수정 2020-05-22 오전 11:59:18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연일 사전투표 조작 등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민경욱 의원을 출당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22일 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좌충우돌 민경욱 배가 이제 산으로 간다. 민경욱 때문에 통합당이 괴담 정당으로 희화화되고 있다”며 “통합당은 민경욱을 출당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당조치 하지 않는다면 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에 윤미향 출당을 요구할 자격도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 의원이 정말로 부정선거 의혹이 있다고 생각하면 법원의 재검표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며 “하지만 지금 상황은 통합당이 수용할 수 있는 선을 한참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날 민 의원이 중국 해커에 의한 개표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프로그래머가 배열한 숫자의 배열을 찾아내 2진법으로 푼 뒤 앞에 0을 붙여 문자로 변환하면 FOLLOW THE PARTY라는 구호가 나온다고 주장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 의원은 “중국 해커가 전산조작하고 심은 암호를 본인이 풀은 것인데 문제는 이 암호가 민 의원 본인만 풀 수 있다는 것이다. 몇 단계 변환된 암호 원천 소스의 출처를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 의원이 주장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부정선거가 가능하려면 선관위 직원은 물론 통합당 추천 개표 참관인, 우체국 직원, 여당 의원들과 관계자, 한국과 중국의 정부기관 포함해 최소 수만명이 매우 정교하게 공모하고 움직여야 가능하다”고 했다.

이를 두고 하 의원은 “대한민국에선 불가능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민 의원의 궤변은 당을 분열시키고 혁신을 방해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민경욱을 통합당의 대표적 인물로 생각할 수준이 될 정도로 노이즈(소음)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 당이 다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뼈를 깎는 마음으로 혁신과 노력을 기울여도 부족하다”며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민 의원의 궤변은 당을 분열시키고 혁신을 방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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