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 공립미술관에 '평가인증' 도입

총 91개관 대상..8월부터 평가 돌입
우수 기관에 포상 등 인센티브 제공
  • 등록 2020-07-06 오전 11:24:54

    수정 2020-07-06 오전 11:24:54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국립박물관과 공립미술관에 대해 평가인증제도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

공립박물관의 경우 이미 2017년부터 평가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이번에 새로 평가 대상에 편입된 곳은 국립박물관 36개관, 공립미술관 55개관(2019년 기준) 등 총 91개관이다.

문체부는 이달 중 평가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연 후, 오는 8~ 11월 서면 평가와 현장 조사를 거쳐 12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평가 기준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항목이다.

세부 지표 항목 31개는 2018~19년 국립박물관과 공립미술관 평가인증 시범운영을 통해 개발했으며, 올해 사업설명회와 평가인증심사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평가 전까지 보완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가 우수한 박물관· 미술관에 대해선 인증서(인증기간 2년)를 발급한다. 이들 기관은 해당 사실과 내용을 표시할 수 있다.

또 인증 기관에는 장관 포상, 우수 운영 사례집 발간, 대국민 홍보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진행된 공립박물관 평가에서는 총 220여개 관 중 약 70%가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인증 기관의 경우 이의신청에 따른 재심의, 컨설팅 등을 거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평가인증제도 정착으로 국립박물관과 공립미술관의 질을 높이고 운영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09.03.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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