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측 “1년2.5개월간 아들 유학 체류비 총 3062만원…호화생활 명백한 허위”

16일 일부 의원실 및 언론 의혹 관련 입장 밝혀
유학 기간 동안 월세 580만원·생활비 2482만원
집세·생활비 월평균 각각 50만원·170만원 지출
"지나친 억측, 악의적 왜곡주장 더 나오지 않길"
  • 등록 2020-07-16 오전 10:30:21

    수정 2020-07-16 오전 10:45:46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아들이 스위스 유학 중 호화생활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 후보자 측은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 측 인사청문회 준비팀은 이날 통일부를 통해 전달한 관련 입장문에서 이 후보자 측 아들의 스위스 유학 기간 동안에 체류비 일체를 공개하고 “송금내역 등 상세한 증빙자료는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의원실과 언론에서 후보자 자녀의 스위스 체류비와 관련해 지나친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며 “사실관계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명백한 허위 주장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인사청문회 준비팀에 따르면 후보자 자녀는 2017년 8월 중순부터 2018년 10월말까지 총 14.5개월 동안 해외에서 체류했다. 이 기간 동안 월세와 생활비를 포함한 체류비는 전액 후보자 측의 송금으로 충당했으며, 후보자 측이 14.5개월 동안 체류비로 자녀에게 송금한 금액은 월세 580만원(5102.5스위스프랑)과 생활비 2482만원을 합친 총 3062만원이다.

인사청문회 준비팀은 집세로 월평균 50여만원을 지불하고, 생활비로 월평균 170여만원을 사용한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후보자 측은 “이로써, 앞으로는 더 이상 ‘유학비용이 1년에 2억원 이상’이라거나 ‘스위스에서 호화생활을 했다’거나 하는 악의적 왜곡 주장이 나오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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