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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등에 따르면 애플 자율주행차 개발 담당 이사 마이클 슈베쿠치가 전기항공기 스타트업인 아처 애비에이션(아처)으로 자리를 옮겼다. 슈베구치는 아처에서 e-VTOL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직을 맡는다.
‘타이탄 프로젝트’로 알려진 애플의 전기차 개발 사업은 올해 들어 핵심 인력이 잇달아 이탈하며 위기에 처한 모습이다.
우선 슈베쿠치에 앞서 지난 9월에는 2018년부터 프로젝트 팀을 이끌던 더그 필드 부사장이 포드자동차로 이적했다. 프로젝트 설립자 중 한 명인 벤자민 라이언 센서팀장도 지난 2월 로켓 스타트업 아스트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아처는 이달 내 테슬라 출신만 3명째 영입했다. 앞서 아처는 테슬라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앨런 테프와 제레미 메이어 등을 영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