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리포트]승리·정준영 등 성추문 칸서도 보도돼

  • 등록 2019-05-18 오후 8:47:10

    수정 2019-05-18 오후 8:47:10

[칸(프랑스)=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승리 정준영 등 한국 연예계의 성 스캔들이 칸에서도 소개됐다.

지난 14일 72회 칸국제영화제가 개막한 가운데 관련 내용이 칸국제영화제에서 잇따라 소개됐다. 할리우드리포터는 15일 ‘성폭력 사건 후, 한국 미투운동의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가’라는 기사에서 한국의 미투운동이 관련 사건에 대한 관심에 그치지 않고 성평등 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운동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다뤘다. 이 과정에서 사례로 김기덕 감독과 정준영 사건이 언급됐다. 버라이어티지는 지난 14일 승리의 사진을 크게 싣고 한국의 엔터산업을 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해당 기사에는 “방탄소년단이 매진을 이으며 미국 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는 가운데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은 업계 최악의 스캔들에 휘말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올해 영화제가 성평등에 대한 이슈로 비판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지에서 눈길을 끌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21편의 경쟁부문 진출작 중 여성 감독의 영화가 4편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명예 황금종려상에 가정폭력 전력을 가진 알랭 들롱에 수여키로 해 비판을 받았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작품 선정은 성별이 아닌 성과로 하는 것”이라며 “유독 칸영화제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고 말했다.

영화제 초반에는 김기덕 감독의 신작 관련 잡음도 있었다. 미투운동 이후 국내에서 활동을 중단한 김기덕 감독이 칸 필름마켓에 신작을 출품하며 해외에서 활동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어서다. 마켓 상영 당일 프레스에 출입을 허가했다가 번복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기덕 감독 측은 “영화제의 실수로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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