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산업 육성…R&D·인프라 역량 투입

농식품부, 미래성장포럼서 현황·과제 논의
5월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 발표
  • 등록 2020-02-18 오전 11:00:00

    수정 2020-02-18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부가 농식품산업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3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이 포럼은 농림식품산업 과학기술 분야의 주요 이슈를 토론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포럼은 ‘미래농업을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을 주제로 그린바이오 현황·비전·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식품·생명자원 등을 포함하는 그린바이오산업은 레드바이오(보건·의료)에 비해 정책 지원이나 투자는 부족했지만 앞으로 급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정부는 바이오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바이오산업 혁신 정책방향 및 핵심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포럼 결과를 반영해 5월까지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는 정인석 한국외대 교수(한국바이오경제학회장), 문병석 한국콜마종합기술원 부원장, 손은주 바이오앱 대표, 정광호 청원생명농협쌀조합법인 연구소장이 맡았다.

발표 후 김선창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소장을 좌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과 질의 응답을 진행한다.

윤동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연구개발(R&D) 역량과 우수 인프라로 바이오산업의 혁신을 촉진하도록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농식품산업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융합형 신산업 육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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