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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제2회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 모델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 푸드플랜과 로컬푸드 정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적 활동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대전 유성구에서는 차별 없는 먹거리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열린부뚜막협동조합이 2017년부터 로컬푸드 행복도시락 사업을 시작해 지역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진행한 사업은 △우수(직접) 활동 △신규 사업모델 △시민활동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총 18개 사회적 조직 우수사례를 선정해 지원했다.
올해 사업은 이달 29일까지 로컬푸드·직거래종합정보시스템(바로정보)에서 신청을 받는다. 1차 서류 평가,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5월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로컬푸드, 지역 푸드플랜과 관련된 사회적 활동을 하는 마을공동체, 사회적농장, 사회적경제조직, 시민사회 단체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신우식 농식품부 식생활소비급식진흥과장은 “상생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지닌 로컬푸드와 사회적 농업이 만나면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사회적 농업 정책의 핵심인 로컬푸드를 적극 육성하고 가치를 확산하는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