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민심이 당심, 당심이 윤심 되는 정당 만들 것"[전문]

국민의힘 체인지 5분 비전 발표회
"괴멸적 참패 분노해야…가치·민생·혁신정당으로"
  • 등록 2024-07-02 오전 11:50:15

    수정 2024-07-02 오후 3:47:4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2일 “이기는 정당은 이기는 선거를 경험한 사람만이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상현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 발표회’에서 “제 몸 속엔 민주당과 싸워 이기는 승리의 DNA가 흐르고 있고,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이겨내는 윤상현의 힘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지난 총선에서 당한 괴멸적 참패은 한 마디로 예견됐다”며 “‘뺄셈 정치 하지 말자’ ‘수도권 위기 본질을 알고 대책을 세우자’ 여러 번 외쳤지만 당은 비겁하게 침묵했고 지금도 당은 처절한 반성 없이 공동묘지 평화처럼 사실상 죽어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중앙당을 폭파시키고 저부터 폭파해달라.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민심이 당심되고 당심이 윤심되는 국민 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2일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다음은 윤상현 후보의 연설 전문이다.

이 영상,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치는 흔히들 생물이라고 합니다.

조화로운 생태계 하면 미국의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을 꼽습니다.

이 공원도 한때 죽음의 땅이었습니다.

목장주들이 자신의 가축을 보호하려고 늑대를 마구 쫓아냈습니다.

그랬더니 사슴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모든 풀을 뜯어 먹고 숲과 강이 메말랐습니다.

그게 현재 우리 당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다시 늑대를 방면하니까 사슴이 물러나고 숲과 강이 다시 되살아났습니다.

이게 바로 늑대의 기적입니다.

우리 당에 정말 사슴을 쫒아내는 늑대가 필요합니다.

저 윤상현, 늑대가 되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국민의힘 지난 총선에서 괴멸적 참패를 당했습니다.

집권 여당 사상 이렇게 괴멸적 참패를 당한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한 마디로 예견된 참패였습니다.

저 윤상현 수십차례 뺄셈 정치 하지 말자, 수도권 위기니 그 본질을 알고 대책을 세우자고 여러 번 외쳤습니다.

그런데 당은 비겁하게 침묵하였습니다.

지금 우리 현재도 우리 당은 처절한 반성 없이 공동묘지 평화처럼 사실상 죽어있습니다.

책임을 묻는 사람도, 책임을 지는 사람도 한 사람도 없습니다. 사실상 당 미래가 없습니다.

우리는 분노해야 합니다. 뜨겁게 분노해야 합니다.

괴멸적 참패에 분노하고, 책임지지 않는 모습에 분노하고, 반성하지 않는 모습에 분노해야 합니다.

과거 러시아의 대문호 니콜라이 네크라소프가 이런 얘길 했습니다.

조국에 대한 슬픔과 노여움 없이 살아가는 것은 조국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맞습니다. 당에 대한 슬픔과 노여움 없이 살아가는 것은 당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당원·시민 여러분,

우리 당 중앙을 폭파시켜주십시오. 비겁한 이기심이 만연한 당 중앙을 절절히 폭파시킨다는 그 심정으로 중앙당을 폭파시켜주십시오.

창조적인 혁신을 하게끔 도와주십시오.

저 윤상현부터 먼저 폭파 시켜주십시오. 제가 모든 것을 던지겠습니다.

저 윤상현, 과거 한때 권력의 중심에 줄 세워보고 줄섰음을 고백합니다.

당권 정지도 당해봤고 지구당 위원장도 반납해봤고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많이 반성했습니다.

그리고 권력 보고 정치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보고 정치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떤 선거 나가든 무사히 생환해왔습니다.

저 자신 느꼈습니다. 제 몸 속엔 민주당과 싸워 이기는 승리의 DNA가 흐르고 있구나,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이겨내는 윤상현의 힘이 있구나, 정말 이기는 정당은 이기는 선거를 경험한 사람만이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말 이기는 정당 누가 만들 수 있겠습니까. 윤상현이 이기는 정당, 승리하는 정당, 민생 정당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 승리하는 정당을 만들고 싶습니다.

민심이 당심되고 당심이 윤심되는 국민 정당을 만들것입니다.

그리고 정치를 복원시키는 국익 정당을 만들것입니다.

저는 구체적으로 우리당을 가치정당, 그리고 민생정당, 그리고 혁신정당으로 만들겠습니다. 이것을 보수혁명으로 명명하고자 합니다.

첫째, 가치정당

우리당은 이익집단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우파이념에 투철한 가치정당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여의도 연구원을 혁파하겠습니다. 당대 최고의 우파 이념가를 초빙하여 우리당의 이념적 좌표를 제시하고, 여러 정책들에 대한 이념적 백그라운드를 제공하고, 당원들의 교육을 전담시키겠습니다.

둘째, 민생정당

당원과 국민에게 군림하는 정당이 아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정당, 항상 봉사를 하는 봉사기관으로 탈바꿈 시켜야 합니다. 중앙당 사무국을 혁파하여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민원국, 언제 어디서나 모든 당원들이 국민과 함께 봉사를 하는 서비스정당, 민생정당으로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약자를 지키는 약지위원회, 민생에 홀릭된 민홀위원회, 국민과 당원의 쓴소리를 경청하는 쓴소리위원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혁신정당

당원이 진짜 당의 주인이 되는 정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국민의힘 광주 제 2당사, 당원소환제, 당원신문고, 지역당 설치, 원외사무총장 임명, 시도당 아카데미 상설화,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여러분!

역사적으로 진정한 혁명은 언제나 아래로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함께할 때, 승리했습니다.

저 혼자만의 분노로는 이뤄낼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분노가 간절히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분노를 온몸으로 받들겠습니다.

여러분의 분노를 에너지로 승화시켜 당찬 변화와 혁신의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깨어있는 당원여러분 시민분들과 함께 나란히 앞으로 같이 가는 보수혁명을 이뤄내겠습니다.

깨어있는 당원과 시민여러분과 함께 보수혁명을 통하여

기필코 승리하는 정당, 민생정당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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