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한국재무설계, ‘가계 재무설계 상담 기능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전문가 양성 촉진 및 일자리 창출 기여
  • 등록 2020-07-21 오전 10:38:32

    수정 2020-07-21 오전 10:38:32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 국내 인증기관인 한국FPSB가 재무설계 상담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한국FPSB는 지난 17일 한국재무설계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고 CFP 인증자 양성 확대와 금융상품자문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한국FPSB의 인증자가 한국재무설계에서 상담하는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갖게 됐다. 특히 양 기관의 협업으로 재무설계 등 금융상품자문업의 연착륙에 기여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재무설계는 2005년 설립된 재무상담 전문회사로 국내 대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무상담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전국 15개 센터 및 지사에 210명의 전문 상담인력을 두고 있으며, 직원은 약 80%가 CFP와 AFPK 자격 인증자로 구성되어 있어 국내 최고의 인증자 보유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FPSB는 한국재무설계에서 활동하는 우수 CFP를 선발해 재무설계 실무지도자(Supervisor) 자격을 부여하여 강화된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그 중 CFP는 1969년 미국에서 시작된 전문 재무설계사 자격으로 전세계 26개 국가에서 함께 자격인증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2004년 한국FPSB에 의해 도입돼 현재까지 3780명의 CFP 자격인증자를 배출했다.

김용환 한국FPSB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으로 금융상품자문업을 제도화 하는 것은 충분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함에 있다”며 “내년 가을 시행 전에 CFP와 같은 고급 재무설계 인력을 많이 양성해 둬야 제도의 취지를 살릴 수 있다”고 제휴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금융상품자문업은 DLF 라임사태에서와 같이 불완전판매로 인한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제정되면서 도입돼 내년 9월부터 시행된다.

조성목(왼쪽) 한국FPSB 부회장과 최병문 한국재무설계 대표가 양해각서 교환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한국FP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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