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7조 718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6.0%(2조 4425억원) 증가했다. 직전 7월 대비로도 3.9%(6673억원)이 늘었다.
상품군 별로는 전년동월대비 여행 및 교통서비스(133.5%), 음·식료품(27.3%), 생활용품(11.8%) 등에서 크게 늘었다. 전월대비로는 의복(-15.8%)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 식료품(18.0%),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60.1%), 농축수산물(23.3%) 등에서 증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5.1%, 2조 6724억), 음식서비스(12.6%, 2조 2334억), 가전 전자 통신기기(10.8%, 1조 9087억) 순으로 높았다. 음·식료품 비중이 증가하는 이유로는 거래의 편리성으로 인해 온라인 장보기가 일상이 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3조 234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7.8%(2조 11억원)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8.0%), 이쿠폰서비스(85.9%), 애완용품(85.5%) 순으로 높았다.
8월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종합몰은 11조 1314억원, 전문몰의 거래액 6조 586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2.8%, 21.8% 각각 증가했다.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온라인몰은 13조 486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4.7% 증가했고, 같은기간 온·오프라인병행몰의 거래액은 4조 2318억원으로 20.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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