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를 '지능형 기업'으로"..롯데지주-정보통신 정보화 전략세미나

그간 정보통신 단독 진행하다 처음 지주사와 공동개최
  • 등록 2019-10-11 오후 1:45:23

    수정 2019-10-11 오후 1:45:23

롯데정보통신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롯데지주(004990)롯데정보통신(286940)은 11일 롯데리조트 속초에서 ‘제 15차 롯데그룹 정보화전략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보화전략세미나는 롯데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중요성을 알리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롯데정보통신이 진행해오던 행사인데, 올해부터 그룹 지주사인 롯데지주와 공동 개최한다. 이를 통해 지능형 기업(Intelligent Enterprise)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지주의 황각규 부회장, 윤종민 경영전략실장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한 전 그룹사 정보화책임자(CIO), 정보보호책임자(CISO) 등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Empathy & Intelligent Enterprise’를 주제로 그룹의 DT 현 주소에 대해 공감하고, DT기반 ‘지능형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논의했다.

롯데케미칼은 예지정비, 디지털 안전작업, VR(가상현실)안전체험 개발 착수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례를 공유했으며, 롯데제과 역시 인공지능(AI) 기반 제품개발 플랫폼·트렌드 분석 서비스를 통해 제품 판매 효과 증대에 대해 소개했다.

롯데면세점의 경우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마케팅, MD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첨단소재는 품질 검수 자동화, 실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연구 개발, 생산, 검수, 입고, 판매에 이르는 전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있다.

이어 롯데정보통신 DT사업본부가 차세대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소개했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로지스틱스, 스마트 리테일을 아우르는 그룹 차원의 DT 플랫폼을 구축해 그룹사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이를 AI·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전 그룹사에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을 확대하고, 클라우드와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를 구축해 임직원들이 더욱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데이터에 근간이 되는 보안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생성부터 저장, 분석,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단계별 보안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이행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롯데정보통신은 지능형 기업으로 도약을 통해 국내외 IT 경쟁력을 더욱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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