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국방부로부터 ‘군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국방부는 집단생활하는 군부대의 특성상 집단감염의 위험이 커, 지난 17일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의 군내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는 등 부대 내 감염 발생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간부도 일과 후 숙소에 대기하도록 하고, 회식 및 사적 모임은 연기나 취소하도록 했다. 행사나 출장, 대면회의는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훈련도 가능한 외부인과 접촉하지 않도록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군 내에서의 감염 확산에 대비해 1인 격리시설을 추가로 확보하고 생활치료센터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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