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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매직 히포’란 별명으로 화려한 선수시절을 보냈던 현주엽(47) 전 농구감독이 모교인 고려대에 1억원을 쾌척했다.
고려대는 지난 3일 교내에서 ‘현주엽 교우 고려대 발전기금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현 전 감독은 휘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제12·13회 세계남자농구선수권대회 대표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농구대표 △아틀란타 올림픽 남자농구대표 △방콕 아시안게임 남자농구대표 등으로 활약했다. 선수생활을 은퇴한 뒤에는 MBC 스포츠 플러스 농구해설위원,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