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비나텍,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9월 초 상장 예정

수소연료전지 핵심소재부품·전자축전기 제조 기업
내달 중 증권신고서 제출 예정
  • 등록 2020-07-10 오전 11:17:03

    수정 2020-07-10 오전 11:17:0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강화컨덴서(Supercapacitor) 및 수소연료전지 핵심소재부품을 개발·제조하는 코넥스 상장기업 비나텍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지난 9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심의에서 비나텍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공모절차를 거쳐 오는 9월 내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될 예정이다.

지난 1999년에 설립된 비나텍은 독자적인 탄소 소재 원천 기술 기반 친환경, 고효율, 장수명 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카파시터(Supercapacitor)를 스마트미터기, SSD, 자동차전장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하고 있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이다. 초고용량 커패시터 제조와 탄탈커패시터 및 IT 상품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비나텍은 수소연료전지의 핵심소재부품을 주력으로 향후 글로벌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비나텍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차세대 성장 동력인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소재부품(지지체,촉매,MEA)을 일괄 개발, 생산 중에 있으며 향후 각국 정부의 수소 경제 육성 정책에 따라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upercapacitor와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인 탄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국내 특허 55건, 해외 특허 3건 등록 등 탁월한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소재·부품 전문 기업으로 자리 매김했다”고 덧붙였다.

비나텍은 코스닥 이전상장을 기점으로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연구 개발 및 생산능력향상 투자로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마케팅을 강화해 가파른 시장 성장세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비나텍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428억원, 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4.2%, 66.7%씩 증가했다.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다음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0035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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