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투어2017]"개미, 삼성전자 주가로 코스피 흐름 예측 적절"

  • 등록 2017-11-03 오후 1:49:53

    수정 2017-11-03 오후 1:49:53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3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제8회 이데일리 웰스투어’에서 서용원 이데일리ON 증권전문가가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의 한국증시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경제종합 미디어 이데일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따라 재테크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현재,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재테크 전략을 점검하고, 부동산, 금융, 증권 등 국내 최고 금융기관의 자문을 통해 현 상황에 맞는 바람직한 투자전략과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시점에서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가 흐름을 보고 코스피 지수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3일 이데일리가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마루에서 개최한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 in 부산’에 강연자로 나온 서용원 이데일리 ON 전문가는 “앞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400만원까지 가더라도 개인투자자가 장기투자로서 접근하면 그 동안의 변동성을 이겨내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서 전문가는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대형주 흐름과 같이 움직이고 있어서 거의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라며 “삼성전자 단일기업의 시가총액이 주식시장에서 23%를 차지하고 있어서 삼성전자 하나로 코스피200지수를 컨트롤할 수 있는 지경”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그룹주를 중심으로 선물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옵션 만기가 다가오면 외국인이 삼성전자 쪽에서 돈을 빼기 시작하면 손절매하고 수익을 가져가게 될 것”이라며 개인 투자자가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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