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총 6명으로…대남병원 환자만 4명(종합)

대남병원서만 111명 확진…그 중 4명 사망
6번째 환자, 산소 치료 받던 중증 환자 중 1명
  • 등록 2020-02-23 오후 9:26:31

    수정 2020-02-23 오후 9:26:1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관련 여섯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망자만 벌써 4명째다.

대남병원은 현재 환자와 의료진 전체에 대한 진단검사를 마무리했고, 이 중 1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대남병원에 입원했던 55번 확진자(61년생, 남성)가 동국대경주병원에서 입원 중 사망했다. 해당 환자는 20일 대남병원에서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로, 보건당국이 23일 산소마스크를 통해 산소치료를 받는다고 밝힌 중증 환자 4명 중 하나다. 현재 보건당국은 이 환자의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나며 기저질환이 있는 중증 환자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첫 코로나19 사망자(63세, 남성)와 두 번째 사망자(54세, 여성)와 네 번째 사망자(57세, 남성)가 대남병원에 입원했던 환자다. 세 번째 사망자는 경주 자택에서 숨진 후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41세)이며 다섯 번째 사망자는 경북대병원에 입원 중인 38번 환자(57세, 여성)다.

이 가운데 보건당국이 사망 원인이 코로나19 때문이라고 밝힌 것은 첫 번째 사망자와 두 번째 사망자에 대해서다. 첫 번째 사망자는 만성 폐질환을 앓다가 코로나19로 폐렴이 악화해 사망했다고 중앙임상TF는 판단했다. 두 번째 사망자 역시 만성 폐렴을 앓았으며 코로나19로 폐렴이 악화됐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중 ‘에크모’와 인공호흡기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한 환자는 3명이며, 산소호흡기로 산소 치료를 받는 비교적 중증인 환자는 3명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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