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서 '나만의 콘텐츠 맛집' 만들어 수익 창출 해보세요

카카오톡에 콘텐츠 큐레이션 ‘카카오 뷰’ 출시
내 취향·관점에 맞게 편집한 콘텐츠 구독 및 발행
유튜브·인스타 등 외부 콘텐츠도 조합 가능
누구나 쉽게 ‘뷰 에디터’로 활동해 수익 창출
  • 등록 2021-08-03 오전 11:36:33

    수정 2021-08-03 오후 9:22:32

카카오톡 ‘카카오 뷰’. 카카오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나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선택해 모아보고, 직접 에디터가 돼 큐레이션할 수 있는 공간이 카카오톡에 생긴다.

카카오(035720)는 카카오톡에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 뷰(View)’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다양한 주제·취향·관점 맞게 콘텐츠 편집

카카오 뷰는 다양한 ‘관점’이 담긴 콘텐츠를 카카오톡에서 ‘본다’는 의미이며,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서 만날 수 있다.

카카오 뷰에서 콘텐츠를 발행하는 창작자들은 ‘뷰 에디터(View Editor)’라고 부른다. 뷰 에디터는 뉴스, 영상, 텍스트,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링크를 모아 ‘보드’ 형태로 발행할 수 있고, 하나의 보드에는 최대 10개의 콘텐츠 링크를 담을 수 있다.

카카오 뷰는 ‘뷰’와 ‘My뷰’로 구성돼 있다.

뷰는 나의 취향과 관점에 맞는 보드를 발견하는 공간이다. 경제, 취미, 테크, 건강, 교육 등 총 22개의 주제 카테고리 가운데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하고 각 언론사와 다양한 뷰 에디터를 찾아 취향에 맞는 보드를 구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경제·시사를 선택한 이용자라면 ‘뉴닉’ ‘삼프로TV’ ‘슈카월드‘ ‘신사임당’ 등을, 지식·교양을 선택했다면 ‘정문정’ ‘세바시’ 등 다양한 관점을 가진 인기 에디터와 언론사들의 보드를 뷰에서 발견할 수 있다.

My뷰는 내가 구독하는 뷰 에디터의 보드를 모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마음에 드는 뷰 에디터나 보드를 발견할 경우, 보드의 우측 상단 버튼을 눌러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해당 뷰 에디터가 발행하는 보드를 My뷰에서 모아 볼 수 있다.

누구나 ‘뷰 에디터’가 돼 수익 창출

콘텐츠에 대한 나만의 취향과 관점이 있는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인플루언서뿐 아니라 학생, 회사원, 자영업자, 작가, 유튜버 등 누구나 쉽게 뷰 에디터로 참여 가능하다.

여행을 즐기며 맛집을 찾아다니는 A씨는 다양한 여행-맛집 관련 영상이나 정보성 콘텐츠 링크를 큐레이션해 ‘A의 맛집 탐방’이라는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보드를 발행할 수 있고, 자신의 보드를 선호하는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카카오 뷰 창작센터’에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원하는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보드를 발행할 수 있다.

보드에는 브런치, 카카오TV, 티스토리, 다음뉴스 등 카카오의 서비스뿐 아니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외부 서비스를 연동하거나, 오픈채팅·톡캘린더 등 카카오톡의 기능을 이용해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가능하다.

뷰 에디터는 자신의 보드를 받아보는 이용자 수나 보드 노출 수 등에 따라 My뷰 공간의 광고 수익 일부를 배분받는다.

카카오는 향후 이용자의 후원이나 유료 콘텐츠 발행 등 다양한 수익 모델도 추가할 계획이다.

황유지 카카오서비스플랫폼실장은 “카카오 뷰는 누구나 에디터로서 자신만의 관점을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행하고,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능동적으로 발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콘텐츠 창작자만이 아닌 편집자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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