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6.16 1.17 (-0.04%)
코스닥 995.07 1.37 (+0.14%)
현대중공업 청약 경쟁률
live_hov

현대중공업 실시간 경쟁률

조국, 손준성 겨냥 "추미애 비판 성명에 앞장 서"

손준성 이름 들어있는 대검 간부 성명서 공개하며
"본연의 의무 충실히 수행하는 국민과 함께 하는 검찰 공무원 문구 씁쓸"
  • 등록 2021-09-16 오후 1:14:16

    수정 2021-09-16 오후 2:36:39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에 연루된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이름이 담긴 검찰 간부 성명서를 공개하며 “윤석열을 옹호하고 추미애를 비판했던 대검 중간 간부 27인 성명서. 손준성 이름이 맨 앞에 있다”라고 비판했다.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사진=연합뉴스)
조 전 장관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검찰 공무원으로서 본연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한다’는 문구에 쓴 웃음이 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공개한 성명서는 지난해 11월 26일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 집행 정지를 지시한 데 대해 대검 중간 간부들이 반발한 내용이다.

해당 성명서에는 “검찰총장에 대한 11. 24. 징계 청구와 직무집행정지는 적법 절차를 따르지 않고 충분한 진상 확인 과정도 없이 이루어진 것으로 위법, 부당합니다. 이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은 물론이고, 검찰개혁, 나아가 소중하게 지켜온 대한민국의 법치주의 원칙을 크게 훼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란 내용이 적혔다.

조 전 장관이 콕 집어 언급한 건 성명서에 기재된 이름이다. 당시 27명의 검사가 이름을 올렸는데 이 중 손 전 정책관이 맨 앞에 적혔다. 이를 통해 손 전 정책관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측 인사란 일부의 비판을 반박하고 윤 전 총장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에 연루된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윤 전 총장과 관계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윤 전 총장이 검찰 재직 당시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작성한 사람으로 지목된 손 전 정책관은 이를 줄곧 부인하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는 지난 14일에도 입장문을 통해 “저는 어떤 경위로 이와 같은 의혹이 발생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공수처가 국정원장의 개입 의혹 등을 포함해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수사로 결백을 밝혀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공수처가 김 의원에게 고발장을 보낸 사람이 저라고 확인해준 것처럼 일부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공수처 관계자의 피의사실 공표 행위가 의심되는데 강력 대응할 예정”이라고했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