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의사는 출시 3개월 만에 5만 명가량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착한의사 앱은 모바일 병원 플랫폼으로 건강보험심사원의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비 및 병원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인공지능 문진 기술과 관련된 특허 4건을 바탕으로 인공문진서비스나 병원찾기 서비스를 내놓았다.
비바이노베이션은 에노베이션 시즌2에 선정되면서 부스를 무료로 받아 기업을 소개하고 투자자와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얻게 됐다. 에노베이션 탱크 시즌 2는 현대차가 후원하고 서울대 공과대학이 주관한다. 공학기술 기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돕고 궁극적으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9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디캠프가 공동으로 주최한 데모데이에서 본선 최종 5개 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학과 의학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병원정보 보유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바이노베이션 김현우 수석연구원은 “에노베이션 탱크 선정은 착한의사 서비스가 성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의학을 더욱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에노베이션 탱크 사업 책임자 곽승엽(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투자 집중형으로 새로워진 본 사업을 통해 선정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를 유치하고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