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이노베이션, '에노베이션 탱크 시즌2' 선정

  • 등록 2019-11-15 오전 11:20:52

    수정 2019-11-15 오전 11:20:5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비바이노베이션은 에노베이션 탱크 시즌2에서 최종 10개 스타트업 중 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비바이노베이션은 병원전문 플랫폼 착한의사 앱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착한의사는 출시 3개월 만에 5만 명가량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착한의사 앱은 모바일 병원 플랫폼으로 건강보험심사원의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비 및 병원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인공지능 문진 기술과 관련된 특허 4건을 바탕으로 인공문진서비스나 병원찾기 서비스를 내놓았다.

비바이노베이션은 에노베이션 시즌2에 선정되면서 부스를 무료로 받아 기업을 소개하고 투자자와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얻게 됐다. 에노베이션 탱크 시즌 2는 현대차가 후원하고 서울대 공과대학이 주관한다. 공학기술 기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돕고 궁극적으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에노베이션 탱크 시즌 2에 선정된 비바이노베이션은 병원 방문 전 일반인이 사용 가능한 서비스인 ‘인공지능 문진 기술’을 소개했다. 인공지능 문진은 사용자가 인공지능 착한의사에게 아픈 증상을 물어보면 문진을 진행하는 서비스이다. 사용자의 성별, 나이, 지역을 기반으로 증상 유사도가 높은 질병을 알려주고 진료과를 추천해준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9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디캠프가 공동으로 주최한 데모데이에서 본선 최종 5개 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학과 의학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병원정보 보유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바이노베이션 김현우 수석연구원은 “에노베이션 탱크 선정은 착한의사 서비스가 성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의학을 더욱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에노베이션 탱크 시즌2에 선정된 10개 팀은 앞으로 약 3개월간 투자 집중형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받고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각 팀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받는다.

에노베이션 탱크 사업 책임자 곽승엽(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투자 집중형으로 새로워진 본 사업을 통해 선정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를 유치하고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