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몽고DB 서비스 출시

1억3000만번 이상 다운로드된 인기 오픈소스 DB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통해 손쉽게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
  • 등록 2021-04-12 오전 11:37:17

    수정 2021-04-12 오전 11:37:17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 중 하나인 몽고DB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이 몽고DB 서비스를 선보인 건 네이버클라우드가 처음이다.

몽고DB는 전 세계적으로 개발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오픈소스 문서지향형(도큐먼트) DB로 알려져 있다. 클라우드 간 데이터 복제·이전 등 관리가 쉽고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지금까지 몽고DB는 1억3000만번 이상 다운로드됐다.

이번에 출시한 ‘클라우드 DB 포 몽고DB’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사용자는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최신 몽고DB를 구축·관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서비스 규모와 데이터 처리량에 적절한 서버 및 클러스터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며 “몽고DB 설치가 완료되면 이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기록을 콘솔을 통해 모니터링할 수 있어 장애 발생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해 DB의 최신 버전을 매일 자동으로 백업하며, 최대 보관 기간인 30일 이내 원하는 시점으로 복구가 가능하다. 특히 회사 측은 이 서비스가 국내 공공·금융, 의료 분야처럼 규제가 많은 산업군에서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민간은 물론 금융, 공공 등 규제가 많은 산업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앨런 차브라 몽고DB 월드 와이드 파트너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일즈 부문 수석 부사장는 “몽고DB는 이미 한국 시장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까다로운 규제가 존재하는 산업군의 기업들도 클라우드에서 DB 서비스를 활용해 더 빠르고 더 강력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몽고DB는 개발 시 대량의 데이터 처리에 적합한 빠른 응답속도, 안정성, 유연성으로 최근 트렌드 흐름을 잘 반영하고 있다”며 “네이버 DB 운영 경험을 몽고DB에 접목해 개발자의 생산성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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