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경원, 에너지통계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달 24일 에너지통계포럼과 함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통계 발전방안’ 공개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미나는 총 2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세션 1에서는 ‘탄소중립과 에너지통계의 과제’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에너지통계 개선방향’을 심성희 에경원 에너지전환정책연구본부장이 발표하고 ‘지자체 탄소중립 과제와 에너지통계 수요’를 고재경 경기연구원 생태환경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다.

이어 강동주 해줌 연구소장이 에너지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업계 시각에서 ‘에너지 데이터 활용과 관련된 문제점 및 이슈’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신근정 로컬에너지랩 대표와 이유수 에경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을 진행한다. 세션 2에서는 ‘통계 개선 및 공유·공개 확산’이라는 주제로 ‘에너지경제연구원 통계 작성 및 개선 현황’을 최문선 에경원 에너지통계연구팀장이 발표한다.

‘전력정보의 추가 공유 및 공개 계획’을 김권 전력거래소 전원기술팀 차장이 발표한다. ‘한국에너지공단 보유 데이터 현황 및 제공 계획’을 전영재 한국에너지공단 통계분석실 팀장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김수덕 아주대 교수, 전우영 전남대 교수를 초청해 토론을 진행한다.

조용성 에경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2050년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면서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경제와 사회가 당면한 과제가 됐다”며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87%가 에너지부문에서 배출되고 있어 에너지부문에서의 탄소중립이 국가 ‘탄소중립 비전’ 실현의 관건이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에너지통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풀어야 할 과제를 명확하게 도출하고 에너지통계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 에너지통계가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